학생 작가 작품

작품설명 :
 초등시절 다녔던 공부방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공부방 이기에 많은 책들이 있었으며, 선생님께서 자주 주셨던 꿀물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벽면 속에는 그림을 즐겨 그리는 내 모습을 현실세계 밖으로 끌어내어 꿈 처럼 표현해 본다.

작품설명 :
 한 번 들어가면 못 나오는 의자를 주제로 한 놀이동산이다. 귀여운 겉모습에 그렇지 못한 숨겨진 스토리! 학교의자를 사용해 놀이동산을 꾸며 학교의자가 공부를 연상시키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한다.

작품설명 :
 어느날 공주님는 왕자님에게 꽃 선물을 받았어요.
 행복한 공주님은 환한 웃음을 선물해 준답니다.

작품설명 :
 의자에 앉아 눈을감고 노래를 들어보아요!
 자연과 함께 바람을 타고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아요!
 한결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 진답니다.

작품설명 :
 찬바람도, 어둠도, 배고픔도 모두 견뎌낸 호랑이
 무엇보다 견디기 힘들었을 외로움과의 힘겨운 사투였지만  
 더욱 단단해진 뼈와 가죽은 지나온 고난의 흔적을 말해준다. 

작품설명 :
 레고 놀이동산에 살아가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놀 수 있는 행복함 그 속에서 시간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이 느껴지겠죠!   
레고로 만든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어 우리의 상상력이 그대로 반영된 곳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즐길 수 있어요
 나의 놀이동산은 레고랜드, 마을, 시티등  내가 원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고 이 곳에서는 언제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지요
 내가 만든 레고 놀이동산에서 우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작품 설명 :
 장어의 전기를 이용하여 바닷속을 멀고도, 깊이 있게 여행할 수 있는 독특하고 환경친화적인 열차이다. 

장어의 꼬리가 발전기 역할을 하며 장어의 긴 몸 곳곳에 충전을 함으로써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작품 설명 :
"나의 낙원"은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공간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소파 의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는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통 창으로 보이는 바다는 휴식과 여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보는 이들은 나 자신의 작은 낙원을 찾아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작품 내용 : 축구가 좋다. 친구도 좋다. 덕분에 행복하다.

 큐레이터 노트: 

이시준 작가는 “축구를 좋아하는 나!!”를 씩씩하고도 멋지게 표현했다. 그 안에서 우리도 함께 나!! 라는 존재를 찾아보기로 하자!! 나는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잘하며, 나는 누구인지?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지? 고뇌하는 모습과 질문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며 건강하고 바른길을 찾게 해 준다. 축구를 하면 모든 걸 잊는다. 꼭 축구뿐만 아니라 땀을 흘리면 행복하다. 땀을 흘리기까지의 과정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땀은 무언가를 주는 듯. 보이지 않는 어떤 에너지와 선물 같다.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 중 하나이며, 선수들의 열정과 기술, 그리고 경기의 긴장감 등이 매우 매력적이다. 축구로 팀워크, 전략적 사고, 리더십과 소통 능력, 목표 달성, 승패에 대한 대처 능력등 삶에 필요한 중요하고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이시준 작가가 이러한 경험들에 멋진 리더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작품 내용 : 

공부도 좋아. 놀이도 좋아 자유롭게 무엇이든 즐기며 살 거야!!

큐레이터 노트 : 

최지원 작가는 화폭 위에 꿈과 자유를 기록했다. 의자는 꿈을 의미하고 하늘 위 번쩍 뛰는 제스쳐는 자유를 의미한다. 꿈과 자유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이며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유는 꿈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 중 하나이다.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에서 비로소 꿈을 이룰 수 있다. 곰 인형은 동생을 의미한다. 동생은 가족 구성원 중 가장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서로를 도와주며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며 함께 성장할 것이다. 최지원 작가의 열정이 그녀만의 아름다움과 멋진 꿈을 이룰 수 있는 소녀가 되기를 소망한다. 

작품 내용 : 

산을 그리는 아이는 바다에 사는 육지를 꿈꾸는 소녀. 이상, 동경, 꿈을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매일 그림을 그린다. 너를 응원해!! 

큐레이터 노트 : 

김민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면 은은하고 편안함 속에 큰 열정과 의지가 보인다. 열정과 의지는 꿈을 이루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그리고 그 열정과 의지를 지탱해 줄 동기부여도 꼭 필요하다. 이때, 주변에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면 더욱더 큰 힘이 될 것이다. "내 꿈은 우리의 꿈"이다. 개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의지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꿈을 지지하고 돕는다면 그 에너지는 돌고 돌아 몇 배로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함께 이루어 낼 것이다. 너희가 있어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워!!

작품 내용 : 

냥이 부부는 선물을 하나씩 준비해 왔어요. 선물을 준비하는 부부는 늘 행복합니다. 

 큐레이터 노트:

<선물> 

오늘도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작고 소박한 것이었지만, 그 속에는 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선물을 준비하고 주는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고 어딘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꼭 물건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며 새로운 세상도 열립니다. 

 때로는 준비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해집니다. 

 내가 전해 준 선물이 너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도록, 나는 노력하겠습니다. 

작품 내용 : 여행을 떠났다. 바다여서 좋았고 편안했고 행복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간 여행이라 더 좋았다. 좋다가 좋다!! 

큐레이터 노트 : 

김시원 작가는 “여행”과 “가족”을 주제로 구성된 작품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여행은 우리에게 “숨” “비움” 이라는 의미로 삶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가족이란?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인간관계이다. 김시원 작가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여 더 좋았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우리 자신도 더욱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노인공경과 부모공경은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미덕 중 하나이며, 특히 노인들에 대한 예의와 배려는 우리 사회의 문화와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가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과 그 가치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품 내용 :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늘 땅 만큼. 

 큐레이터 노트 : 

서인혜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면 따뜻함이 느껴진다. 아마도 엄마라는 소재여서 더 그런 것 같다. 엄마는 우리 인생에 가장 특별한 존재이다. 우리가 태어나 세상을 맞이할 때부터 늘 함께하며, 사랑하고 보살피며 성장시켜주는 우리 엄마!! 특히, 어려울 때 우리를 위해 노력하시고, 우리가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하며,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는 안정적인 존재이다. 우리는 엄마의 사랑과 노력에 힘입어 자랄 수 있으며, 그녀의 가장 소중한 보물임에 틀림이 없다.

작품 내용 : 

 허키는 뛸 듯이 기뻐 한달음에 달려오고 있다. 

come running 

come running 

큐레이터 노트 : 

보통 작품 속 주인공은 작가를 많이 닮는다고 했던가? 김찬희 작가의 작품 속 강아지도 작가를 매우 닮은듯하다. 맑은 눈매와 순수한 미소. 있는 힘껏 달려오는 모습도... 무엇이 이리도 기뻐 한달음에 달려오는 것일까? 궁금증이 생긴다. 앞으로 힘든 일과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이 작품을 찾아 그저 바라보고 싶다. 왜냐하면... 다시 뛰어오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생길 것 같다. 작품 속 강아지처럼 건강하고 힘차게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작품 내용 : 

동생과 나는 첫 사냥을 나갔다. 엄마 아빠에게 배운 그대로 사냥을 시작했다. 두려웠다. 용감했다. 첫 사냥에 성공했다. 

큐레이터 노트 : 안지후 작가의 작품 속 호랑이는 작가와 그녀의 동생이다. 동생은 익살맞으며 개구진 모습이고, 본인은 든든하며 독립적인 첫째의 느낌을 마주한다. 어느 날 엄마 아빠에게 배운 첫 사냥을 동생에게 알려주며 그 두려움을 혼자가 아닌 둘이서 용기 있게 성공시켰다!! 라는 이야기가 매우 감동스럽다. 하나보다는 둘이 낮다!! 라는 옛말이 있듯이 서로 의지하며 돕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한다.  

작품 내용 : 

예쁜 캐릭터를 그리는 것이 나의 큰 기쁨이다. 

 큐레이터 노트 : 

이호연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그리고 말을 건네고 싶다.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네가 기쁘면 나도 기뻐!!”우리의 기쁨은 우리가 저마다 좋아하는 것과 함께하는 시간, 성취와 성장,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는 추억 등 다양한 것들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기쁨은 자신의 삶에서 의미 있고 소중한 것을 찾고,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성취를 이루며,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호연 작가의 작품 안에서의 “즐거움과 기쁨”이 자신의 삶에서 느끼는 만큼, 다른 이들에게도 소중하고 중요한 부분으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작품 내용 : 

 보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창문. 여행 속 창문일까? 창문 속 여행일까? 

큐레이터 노트 : 

이예담 작가의 작품 세계는 매우 철학적이다. 창문은 종종 새로운 가능성과 시야를 나타내며, 공기와 빛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회와 경험을 가져올 수 있다. 작가는 창문을 통해 내면과 외면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로 작품 안에 표현했으며 외부의 세계를 내부로 가져오고 내부의 세계를 외부로 보내는 것을 도와준다, 이것은 인간의 경험과 인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한 창문은 자연과 인간의 세계를 연결해주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강렬한 에너지를 사람의 내면과 내부로 가져올 수 있다. 이것도 매우 흥미롭고 정확한 관점이다. 여행을 하며 이러한 생각과 관찰을 한다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시선이 높아 보이며 앞으로 많은 성장이 보여지는 작가이다.

작품 내용 : 

로빈슨 크루소는 친구 윌슨을 데리고 무인도를 탈출하려 한다. 잉어 킹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로빈슨은 탈출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결국은 스스로 무인도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큐레이터 노트 : 

우리는 저마다 무인도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무인도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강화시켜 탈출을 위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운다. 이러한 과정은 힘든 여정이며 긴 시간과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가능하다. 김강준 작가는 자신의 작품 안에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 탈출”이라는 이야기로 게임을 설치했다. “게임이라고 느끼면 즐길 수 있다!!” 라는 메세지로 작가는 우리에게 포기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러한 교훈들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며, 자신의 삶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고, 몸과 마음을 강화시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준다. 그러면 마침내 우리 안에서의 그 섬!! 무인도 탈출에 성공할 수 있다. 탈출은 번데기가 나비가 되듯, 딱딱한 옷을 벗고 가볍고 아름다운 날개를 달아 멋지게 날아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작품 내용 : 

 꽃밭. 비눗방울. 우리 가족. 새.... 그리고 행복등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한가득 꾸며보았다. 

큐레이터 노트 : 가족은 생물학적인 연결 뿐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는 사람들의 작은 사회이다. 서로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노력하며,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서로의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것이 가족 관계의 핵심이다. 김하리 작가의 작품은 멀리 서도 느껴지는 독특하고도 좋은 향기가 난다. 꽃밭. 비눗방울. 우리 가족. 새 그녀가 좋아하는 일상생활의 예쁜 소재들이지만 강렬하고 무척이나 개성 있는 작품이다. 꽃밭은 자연과의 조화, 풍요로움과 번영, 그리고 긍정적인 삶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비눗방울은 우리에게 순수함과 경쾌함, 그리고 삶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며, 새는 자유와 평화로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가족이 이러한 행복함 들을 잊지 않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작품 속 안에 선명하게 읽혀진다.

작품 내용 : 

여행 길에 넓은 바다에서 만난 갈매기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나도 너희들처럼 날아 보고 싶어!! 

큐레이터 노트 : 

새가 부럽기도 할 때가 있다. 바람을 타고 바람에 의지해 하늘을 난다는 것은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 보지 않았을까? 문득, 그 상상을 현실로 이룬 “라이트 형제”도 생각이 났으며 “갈매기의 꿈”이라는 소설도 생각났다. 갈매기 "존"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삶에서 즐거움과 만족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오늘 전시의 이와 같은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낸 정지우 작가의 작품처럼 생각을 현실로 일구어내는 일들을 통해 더 큰 의미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 내용 : 

괜찮아. 겁내지 마!! 사탕 먹을래? 

큐레이터 노트 : 사슴은 자연과 조화로운 생명체로 자연, 평화, 순수함, 우아함, 겸손함등 예쁜 이미지로 많이 상용된다. 그래서 작품 안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기도 하다. 표윤서 작가는 여행 중 사슴을 만났다고 한다. 사슴에게 마음으로 말을 건넸다. “괜찮아. 겁내지 마!! 사탕 먹을래?” 문론 사탕은 작품 안에서 작가의 순수함으로 설정되었다. 어린 친구가 겁이 많아 보이는 이에게 “괜찮다”는 말에 마음 뭉클해진다. “괜찮다”는 말은 “고맙다”는 말 만큼이나 좋은 말인듯하다. 표윤서 작가의 작품 안에 두 가지의 감정이 느껴진다. 신비로움과 따뜻함이다. 먼저 신비로움의 사슴은 예로부터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로 중국의 가장 오래된 한자 백과사전인 <이아>에 “사슴이 천년이 되면 푸른 사슴이 된다.”라고 나와 있다. 그래서 사슴은 장수하는 동물, 신성한 동물로 일컬어지며 푸른 사슴은 천년을 살고 황제를 상징한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그리고 작가의 이야기처럼 편안함과 따뜻함이 묻어나온다. 괜찮아. 겁내지 마!! 사탕 먹을래?

작품 내용 : 

지구에 떨어진 선물!! 꽃을 예쁘게 그리고 싶었어. 

 큐레이터 노트 : 

김리아 작가의 작품의 꽃은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나-자기 자신을 의미하기도 하며 아름다움, 영원성, 청결, 희망, 사랑, 애정, 감사 등의 의미가 담겨있다. “지구에 떨어진 선물” 우리는 지구에 떨어졌다. 왜? 떨어졌는지 모른다. 그냥 선물이라는 존재로 떨어졌다. 그래서 누군가의 선물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그런 예쁜 꽃으로 피고 싶다. 좋다면 건강하고 키도 크게, 그리고 옆 친구들도 예쁘게 그려 넣고 싶다. 그래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소망이다. 그게 우리가 지구에 떨어진 이유이다. 각각의 꽃마다 고유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장미는 사랑과 애정을 나타내고, 튤립은 성실과 사랑의 신, 나팔꽃은 영원성과 희망을 상징한다. 이처럼 저마다 가자 가지고 있는 색깔과 성향이 다 다르다. 나는 나로 인정하고 너는 너로 인정할 때 더 아름답게 그려 낼 수 있을 것이다.  

작품 내용 : 

향기로운 선물 넓은 언덕 위 햇살 가득한 아침 맑은 하늘 아래 향기로운 선물이 피어난다. 땅 속 깊이 뿌린 작은 씨앗 눈부신 해빛을 받으며 자라나 뛰어난 힘과 용기를 갖고 모두를 환영하는 큰 꽃. 푸르른 하늘과 자랑스럽게 대화하며 단단한 줄기로 뿌리를 깊게 내렸다. 향기로운 선물을 안고 햇살을 따라 하늘을 향해 높이 높이 흐르는 바람에 흔들리며 춤추는 너.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향기로운 선물.

 
큐레이터 노트 : 

귀큰여우창작소 회원 작품입니다.
작품 구입 및 문의 : 02-593-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