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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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재 은
박 재 은
박 재 은
박 영 인
Nature-Romantic Cantabile 33x24cm resin, mixed media 2014
조셉 킴
'황금 사자' Oil on canvas 162.2×130.3, 2011
엄 태 림
A Paradise -2
53X40.9cm Fresco 2011
국내 작가 작품입니다.
작품 구입 및 문의 : 02-593-5930
영원 속을 걷는 너와
Acrylic on canvas / 72.7 X 60.6cm 2023
1,400,000 Sold out
작품설명 : 기억하는 사람은
한정적이겠지만
.
기억되는 사람은
영원할 수 있어
-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
스스로
나아가야 하지만
나아가지 못하는 순간에도
곁을 지키는 누군가가
손을 잡고 인도해줄 누군가가
누구에게나 존재하길 바라며
그려보았다.
.
계절은 변하고
한 해는 흘러간다.
우리는 세월과 함께 흐르며
변화하지만
누군가의 시선에는
영원히 아이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
그 아이는 영원 속을 거닐고
그 시선은 순간 속을 거닌다.
나비의 꽃길
Acrylic on canvas / 65.1 X 53.0cm 2023 1,200,000
작품설명 :
뒤돌아보았을 때
지나온 너의 모든 길들은
사실 꽃길 그 자체였어
불안 속에
스스로 잠겨있는 동안
너는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는 걸 몰랐던거야
-
꽤 오랜시간 동안 잠겨있느라
흐르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했다.
꽃이 피고 지고 한 계절이 지나고 한 해가 바뀌어도 몰랐던 나를 어느 날 문득 거울 속으로 바라보았을 때 나는 지금 피어나고 있는 거였구나 하고 각성되는 순간,
나를 감싸고 있던 그림자에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었다.
설레이는 낭만의 해 _ 2023현대미술대전 특선수상작
Acrylic on canvas / 65.1 X 53.0cm 2023 1,200,000
작품설명 :
처음으로 망원 한강을 방문한 날이었다.
낯선 장소가 주는 설레임이 있다.
방문했을 무렵 해는 지고 있는 중이었고,
한강과 다리는 빛과 그림자로 대비되면서
붉은 빛으로 서서히 번지고 있었다.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자니계속 흐르는 윤슬이
더욱 아름답고 슬프게 느껴졌다.